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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주시 평생학습 축제’참가자 8월 5일까지 모집

파주시는 85일까지 ‘2024 파주시 평생학습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파주시 평생학습 축제96일부터 7일까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에서 개최되며, ‘파주진로교육박람회와 공동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진로설계부터 미래교육, 평생학습까지 더욱 풍성하고 알찬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모집 분야는 체험부스 운영학습동아리 공연이다. 시는 체험부스 운영팀에게는 부스와 비품, 운영비를 지원하고, 공연 참가팀에게는 소정의 참가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와 동아리는 파주시청 평생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pjeducity@korea.kr)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812일에 파주시평생교육포털 누리집에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031-940-5923)으로 문의하거나 파주시평생교육포털(https://lll.paju.go.kr/)의 새소식 게시판 또는 시 누리집의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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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