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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도로명주소 이해도 향상 위한 시민참여 퀴즈

파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이해도를 높여 누구나 쉽게 신규 주소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실시되며, 1차는 722일부터 28일까지, 2차는 819일부터 25일까지, 3차는 923일부터~29일까지 진행된다.

 

 파주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파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도로명주소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포스터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로 접속해 퀴즈 풀이를 참여하면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정답자 중 회차당 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다회용 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각 행사 종료 후 일주일 내 개별 문자로 통지될 예정이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지난 10년간의 노력으로 도로명주소는 어색하고 불편한 주소가 아닌 진정한 생활근거지 주소라는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라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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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