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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제40회 파주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받아

파주시는 40회 파주시 문화상수상 후보자를 823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파주시 문화상은 향토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4년부터 수상자를 선정하여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학술 예술 교육 지역사회개발 체육 시정발전 분야다. 후보자 추천은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개인 등 시민 누구나 추천 가능하며, 추천서, 공적조서, 이력서, 공적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파주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에 따라 9월 중 1명이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개최되는 율곡문화제(2024. 10. 12.)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우은정 문화예술과장은 여러 분야에서 파주시의 문화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시민들이 파주시 문화상의 후보자로 추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문화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거나 파주시 문화예술과(031-940-43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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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