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23년 김경일 시장이 해외입양인들과 파주 조리읍의 반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에 조성된 ‘엄마품동산’에서 손도장(핸드프린팅)을 찍는 모습이다. 김 시장은 이날 해외입양인들과 사뭇 진지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평화뮤지엄 벽에 설치할 핸드프린팅을 함께 했다. 파주시가 준비한 이 행사는 매년 ‘엄마품동산’을 방문하는 해외입양인들의 핸드프린팅을 액자로 제작해 평화뮤지엄에 전시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6월 9일 ‘엄마품동산’을 찾은 해외입양인들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함께 핸드프린팅에 참여했다. 이날 핸드프린팅 액자 50개가 만들어졌으나 이후 ‘엄마품동산’을 찾은 해외입양인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현재 핸드프린팅 액자는 파주시청 관광과 창고에 보관돼 있다. 취재진이 담당부서에 향후 활용 계획을 물었으나 난감한 입장이다. 핸드프린팅 액자를 전시할 계획이었던 평화뮤지엄은 미군 주둔 당시 생필품판매장(푸드마켓)으로 사용됐던 건물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평화뮤지엄으로 재탄생한 이곳에는 전세계 900명의 입양인 기록과 사연이 전시돼 있다. 이른바 ‘입양인의 목소리’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4일 엄마품동산에서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 준비 과정
파주시 가람도서관이 오는 8월 젊은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이색 프로그램 ‘여름 공포 클래식 감상회’를 운영한다. 신조어 ‘텍스트힙’에 이어 ‘클래식힙’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연령층이 젊어지고 있다. 유튜브와 누리 소통망(SNS) 등에서 클래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람도서관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엠제트(MZ)세대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감상회는 ‘공포’라는 주제를 클래식 음악과 접목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구독자 약 2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클래식타벅스’와 협업해 이야기 중심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감상하며 공포의 심리를 음악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8월 6일 오후 8시에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8월 9일 오후 4시에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회 진행되며, 장소는 가람도서관 내 소공연장 ‘스페이스지(G)’이다. 이번 감상회는 공포의 심리와 음악의 불협화음, 낯선 리듬과 음색을 해설하고,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쇤베르크의 ‘바르샤바의 생존자’ 등의 클래식
파주시는 시민들의 삶의 마지막 순간을 존엄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과 등록 신청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언론매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사전연명 결정제도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접어들었을 때를 대비해, 본인이 연명의료 시행 여부(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등) 및 호스피스 이용 의사를 미리 문서로 작성해 두는 제도이다.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할 경우, 운정보건소, 파주보건소 또는 지정 등록기관에 전화 문의 후,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고 작성하면 된다. 현재 파주시는 운정보건소, 파주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 3곳을 등록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은 존엄한 죽음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보다 많은 시민이 사전연명의료 결정제도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예술과 삶이 어우러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오는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2025 제5회 헤이리 국제음악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헤이리 국제음악제는 음악감독 서진의 지휘 아래 실내악부터 오케스트라, 성악,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분야의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회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공연 일정과 내용은 ▲8월 3일 개막공연 ‘새로운 울림(Echoes Anew)‘ ▲8월 4일 공연 ‘라이프치히의 낭만(Romance oh Leipzig)‘ ▲8월 8일 공연 ’현의 시학(Poetics of Strings)‘ ▲8월 9일 공연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Winterreise)‘ ▲9월 6일 공연 ’바흐의 메아리(Echoes of Bach)‘로 구성되어 있다. 8월에 열리는 네 차례의 공연은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며, 축제 마지막 날인 9월 6일 공연은 서울 예술의 전당 아이비케이(IBK) 기업은행 챔버홀에서 열린다. 서진 음악감독은 “헤이리 국제음악제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예술과 일상이 맞닿은 공간 안에서 음악이 어떻게 공명하고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이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연주자와 청중 모두가 깊이
파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5일부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무료 이용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파주시 주차관리과와 일자리경제과의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금촌통일시장, 광탄경매시장, 문산자유시장, 문산1 공영주차장 등 4개소에서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해당 주차장들은 30분 무료 이용 후, 상인회에서 제공하는 종이주차권으로 추가 30분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 개선으로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1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해져, 전통시장 방문객의 접근성과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종이주차권 대신 전산 할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현장 안내와 홍보도 강화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원 주차관리과장은 “무료 이용시간 확대는 전통시장 방문객의 주차 부담을 줄이고, 주차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운정보건소는 치매의 조기 발견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3단계 검진체계를 기반으로 한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운정보건소에서는 관내 주민들의 원활한 검진을 위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메디인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일산백병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협력의사를 위촉해 진단·감별검사까지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CIST)를 통해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운정보건소에서 위촉된 협력의사에게 2차 진단검사(치매임상평가)를 받게 된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로 판정되면 협약병원에서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를 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 결과(정상, 경도인지장애, 치매)에 따라 치매예방교실, 인지강화교실, 치매 쉼터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파주시민인 경우 감별검사비 지원, 연령 및 소득기준에 충족할 경우 치매치료관리비 등의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정영숙 운정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을 해야 진행을 늦추고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라며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파주시가 2025년도 제25회 파주시 농어민대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파주시는 지난 2001년부터 농어민대상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까지 총 24회에 걸쳐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총 94명의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시상해 왔다. 파주시 농어민대상은 ▲고품질 쌀 생산 ▲화훼·과학 영농 ▲채소·특작 ▲축산 ▲과수·수산·임업 등 총 5개 부문이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농림어업을 경영하는 사업장이 파주시 관내에 있는 농림어업인으로, 같은 부문의 업종에 5년 이상 종사한 자여야 한다. 올해 신청 접수는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지역농협, 파주연천축협, 김포파주인삼농협, 파주시산림조합, 농업인단체에 신청하면 각 기관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담당 공무원이 공적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파주시 농정 등 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경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은 오는 11월 11일 ‘제30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정책과 농업정책팀(☎031-940-4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새마을회가 지난 24일 새마을회원 및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가평군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도 북부 지역 내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특히 가평군은 도로 붕괴, 주택 침수, 실종자 발생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이 복구되지 않아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새마을회는 가평군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자원봉사자를 긴급 모집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가평군으로 향한 파주시 자원봉사자들은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구를 중심으로 세탁 봉사와 급식 지원, 급수대 정비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가정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썼다. 김명자 파주시새마을회장은 “과거 파주시 역시 수해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적이 있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작은 손길이지만 파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평군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공공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온열질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환경시설 관련 주요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7월 21일부터 진행됐으며, 폭염 대응 지침의 적용 실태, 작업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 근로자 휴식공간 제공 여부 등을 중심으로 면밀히 점검했다. 박준태 환경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파주환경순환센터 현대화사업 현장과 광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자 작업시간의 탄력적 조정 ▲충분한 휴식 보장 ▲냉방시설 등 휴게시설의 적정 관리 ▲안전수칙 교육 강화 ▲위험요인 사전점검 등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현장에 주문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과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도 모든 현장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읍은 지난 23일부터 장산2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 이동상담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재능기부 행복나눔가게 3호점인 문산중앙병원, 문산보건센터와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상담과 기초 건강검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의 본격적인 재개에 앞서 22일에는 문산읍과 문산중앙병원은 협약식을 개최해, 지역 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매월 1회 마을별로 운영되며 큰 호응을 얻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다시 월 1회 마을별로 운영을 이어가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복지·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소에서는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의 복지정보 안내, 문산중앙병원의 혈압·혈당 검사 및 기초의료 상담, 문산보건센터의 치매선별검사, 물리치료 테이핑 서비스 등이 진행되며, 참여 주민 전원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도 증정된다. 유환열 문산중앙병원 이사장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파주시는 관내 설치된 무선인식(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장비 중 노후 장비 100여 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주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비의 작동 상태, 내구성, 외관 훼손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해 내년도 교체가 필요한 장비의 규모를 사전에 파악하고, 체계적인 예산계획 수립 및 교체 일정을 마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파주시는 관내 공동주택 163개소에 무선인식(RFId) 방식의 배출량 기반 종량기 1,68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 질서 확립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일부 장비는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되며 기능 저하와 고장 등 민원이 잇따르고 있어 이번 점검을 통해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조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파주시는 시민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생활폐기물 배출 환경을 보다 위생적이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 행정적·재정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장비 점검 역시 그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기적으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현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금지하고 있는 최근 수도권 매립지 정책 기조에 발맞춘 가정용 소형음
파주시는 7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 직불금에 대한 등록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열람 대상 정보는 농업인의 성명, 농지의 지번, 등록면적, 직불금 종류 등이며, 정보 열람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열람기간 동안 농업인이 본인의 지급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지급 누락 또는 오류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다만, 열람기간 이후에는 해당 정보가 개인정보에 해당되므로, 직불금 신청자의 정보제공 동의가 없는 경우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 본인이 직접 열람 기간 내에 정보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제도인 만큼, 등록정보를 반드시 열람해 본인 정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