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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면, 제1회 어린이 텃밭 미술제 개최

파주시 탄현면(면장 김진우)은 오는 23일 탄현면 대동리마을 주말농장에서 문화예술이 융합된 농촌 마을살리기 행사인 1회 대동리마을 어린이 텃밭 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 2위로 선정된 대동리 마을 대동경 체험장완공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아이들이 자연 속 창작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농부들의 삶을 존중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텃밭 미술제 수상작의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다양한 선물이 증정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동리 쌀 등 참가 선물이 지급된다.

 

 참가 방법은 참가비 5천원 납부(문의 후 계좌이체) , 당일 930분까지 입장하면 되고, 심사 시간 동안(12시부터 1시까지) 텃밭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미술제는 오전 10~12시까지 진행하며, 이후 김대년 갤러리의 김대년 관장, 파주PJ융합예술봉사학교의 최근애 작가, 빨간자전거의 김동화 화백이 미술제 작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탄현면 경기행복관리사무소(031-935-61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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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사진]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파주시의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페쇄를 위한 여행길 걷기 행사가 30일 진행됐다. 참가자 대부분이 공무원이다. 참가자와 집결지 종사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 기동대가 땡볕에 열을 지어 서 있다. 검은 옷에 모자를 눌러 쓴 성노동자와 여성단체 회원들도 일찌감치 찾아온 무더위와 싸우고 있다. 모두 고생이다. 경찰 무전기로 용주골 문화극장에 모여 있던 여행길 참가자 소식이 들려온다. 80명이 이동했다는 연락이다. 경찰 기동대 발소리와 함께 성노동자와 업주들도 긴장하기 시작한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갈곡천 연풍교를 지나는 모습이 가림막 틈 사이로 보인다. 여행길 참가자들이 집결지 안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은 “김경일 파주시장 때문에 연풍리 1-3구역 재개발의 희망이 무산됐다.”라는 내용의 펼침막 20여 개가 걸려 있는 길을 따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성노동자 대기실인 유리방을 힐끗힐끗 들여다본다. 한 참가자는 유리방 안에 있는 빨간색 의자를 가리키며 “저기에 앉아 있는 건가 봐.”라며 호기심에 찬 손짓을 한다. 갈곡천 콘크리트 제방과 집결지 건물 사이의 그늘막을 벗어나자 한 참가자가 양산을 꺼내 쓰고 성노동자들을 구경하듯 쳐다보며 걷는다. 그러자 한 여성단체 활동가가 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