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6℃
  • 구름많음강릉 9.3℃
  • 흐림서울 4.0℃
  • 구름많음대전 9.3℃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1.2℃
  • 구름조금광주 10.5℃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10.3℃
  • 구름조금제주 15.4℃
  • 흐림강화 4.5℃
  • 구름많음보은 7.9℃
  • 흐림금산 9.9℃
  • 구름많음강진군 9.9℃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문화

록빠어린이도서관과 교류협력행사 개최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티베트 난민을 돕는 록빠(Rogpa)가 운영하는 록빠어린이도서관과 맺은 협약에 따라 10일 세계인권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210일은 1950년 제정된 세계인권의 날이자 티베트 망명정부를 이끄는 달라이 라마가 1989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날이다. 티베트 사람들은 매년 이 날을 축제처럼 보낸다.

 록빠의 공동대표 텐진 잠양씨가 이날 오후 42층 문화강연실에서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 아이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티베트 난민 2세로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난민 자립을 돕는 나눔단체를 한국인 아내 빼마(한국이름: 남현주)와 함께 설립했다. 록빠는 무료 탁아소, 도서관, 여성작업장 등을 운영한다. 한국에 있는 사직동 그가게에서 록빠의 소식이나 물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록빠는 티베트 난민 어린이들이 티베트 말과 글을 잊지 않도록 그림책을 기획, 제작하기도 한다. 교하도서관에는 록빠에서 만든 티베트어 그림책이 5종 비치돼있고 매년 영어과월호잡지를 록빠로 보낸다. 해당 잡지는 2년이 지났지만 그 곳에서는 워낙 잡지가 희귀해 인기가 있다.

 인도 다람살라에 위치한 록빠어린이도서관은 평소 기숙학교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활동도 시작해 책이 더 필요한 상황이어서 12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하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영어도서기증캠페인을 연다. 록빠여성작업장에서 만든 머플러와 가방, , 차 같은 이국적인 물건도 구입할 수 있다.


 

 


오늘의영상





“대통령께 거짓말한 김경일 시장을 국회에 고발합니다”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대표 별이)는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북부 ‘타운 홀 미팅’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현황을 거짓 보고하고 그나마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이 아니라며 모욕적 언행을 했다며 파주시장을 규탄했다. 자작나무회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해 ‘법에도 눈물이 있다.’ ‘무작정 내쫓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럼에도 파주시는 재개발구역으로 묶여 있는 성매매집결지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거점시설을 만드는 등 우리를 강제로 쫓아내고 있다. 이에 더해 김경일 시장은 강제로 건물을 철거하는 것뿐만 아니라 성노동자의 생존권 저항을 고소 고발하는 등 무력을 일삼고 있으면서도 대통령 앞에서는 전혀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자작나무회는 또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운동이라는 명분으로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마을 입구를 봉쇄하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무력으로 차단해 사실상 감금 상태에 있다. 그럼에도 대통령께 경찰 지원을 요청한 것은 우리 성노동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