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로변 당동IC와 문산IC 구간 15000여평에 파종한 보리가 누렇게 익어 황금색 물결로 출렁이는 가운데 문산읍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윤석)가 지난 14일 보리수확 행사를 가졌다,
이날 보리수확에는 이윤석 회장을 비롯 농업경영인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두 6톤 가량을 수확했다.
자유로변 보리밭은 지난해 11월 문산농업경영인회가 자연 체험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파종했으며 최근에는 온통 황금색 물결로 출렁이며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문산농업경영인 이윤석 회장은 “자연 친화적인 경관농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누렇게 익은 보리를 수확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한편 독거노인 등 소외된 계층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사용하겠다” 는 소중한 뜻을 밝혔다.
한편 보리는 한국인의 끈질긴 생명력과 자연에 동화되는 정서와 잘 어우러지며 겨울 동안 추위를 이겨 내고 결실을 맺는 곡물로서 냉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식품으로 수박과 함께 여름에 더 많은 사랑을 받은 곡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