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장 35년 만에 내부 승진자 나올까 관심”

  • 등록 2019.05.29 22: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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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개방형 보건소장 공모에 5명이 응모한 가운데 보건소 내부 승진 여부에 공직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보건소장 공모에 파주시보건소 김순덕 건강증진과장, 조영숙 운정보건지소장, 김의형 지방의무사무관(의사) 3명과 다른 지역 2명 등 5명이 접수했다. 이중 보건직은 3명이다.

 

 2019년 현재 파주시 보건소장 50년을 짚어보면 1968년 최원근 보건소장을 비롯 박용주, 김형배, 박건양, 박영모(의사) 등이 외부에서 특별 채용됐으며, 19833월 이정구(보건직) 직원이 보건소장으로 내부 승진했다.

 

 보건소에서 자체 승진한 고 이정구 전 소장은 1993410일 길거리에서 뇌출혈 증상을 보여 갑자기 사망했다. 이 무렵 김동팔 파주부군수와 안정희 파주경찰서장이 교통사고 등으로 잇따라 사망해 대한노인회 파주군지회가 학령산에서 산제사를 올리기도 했다.

 

 이후 장영석(보건직), 허길자(의사), 이운하(보건직), 김규일(보건직) 보건소장 등이 외부 채용되면서 35년간 내부 승진은 중단됐다. 200811월 파주시 보건소장으로 임용된 현 김규일 보건소장은 오는 6월 퇴직한다.

 

 파주시는 30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면접 포기자 2명을 제외한 3명 전원을 최종환 파주시장에게 추천할 계획이다. 합격자 발표는 63일이다.

 

이용남 기자 hjpho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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