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참사랑장학회(김공만 장학회장)는 지난 11일 파평면 늘로리 자연나눔센터에서 2017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 및 연시총회를 가졌다.
조인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갑열 이사장을 비롯 한길룡 도의원, 김현철 면장, 각급학교장, 조안준 상임이사 및 이사진, 장학회원, 학부모와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사랑장학회는 연세대학교 4학년 최예일 학생을 비롯해 대학생 10명에게 상반기 등록금의 50%와 초.중학생 6명 등 모두 16명의 학생에게 2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전달식에서 김공만 참사랑장학회장은 “지역의 튼튼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주민이 조금씩 정성을 보태 오늘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오늘의 장학금이 밑거름이 되어 파평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건실한 인재가 되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파평 참사랑장학회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장학단체로 거듭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신 김공만 회장님 및 이사님들에게 감사” 하며 “앞으로도 파평면의 미래 인재들에게 더 넓은 세계에 나가 고향을 빛내는 휼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파평 참사랑장학회는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낙후된 파평의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2007년 최초 장학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2009년 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초대 이갑열 이사장이 취임했다.
현재까지 대학생 17명(2명 특별), 초.중생 52명에게 2억 여원(2016년)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160여명의 회원이 파평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참사랑 장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시총회에서는 4년여의 임기를 마친 현 김공만 장학회장이 장학회원들의 절대적인 신임과 장학회의 발전, 재 도약을 위해 장학회원 만장일치로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