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광탄 청년 김기설을 기억하며...

  • 등록 2019.05.12 10: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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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전인 1991512일 파주 광탄면 영장리 출신 김기설의 영결식이 서강대 청년광장에서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 김기설 사회부장은 58일 오전 6시께 노태우 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서강대 옥상에서 분신했다.

 

 군사정권은 전민련 총무부장이던 강기훈 씨가 김 씨의 유서를 대신 썼다.”라며 강 씨를 구속했다. 대법원은 2015514일 무죄를 선고했다.

 

 경희대 출신 최종환은 당시 김기설 사회부장과 자취방에서 함께 지내는 등 각별한 사이였다. 최 시장은 9158일 지방에 가던 중 분신 소식을 듣고 급히 되돌아오는 등 충격에 빠졌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랬던 최종환은 현재 파주시장이 됐다.

이용남 기자 hjpho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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