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최종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친환경 현수막을 시범 사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반복적으로 제작·사용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현수막으로 대체해나갈 계획이며, 공공기관의 시범 사용이 친환경 현수막 시장의 수요를 높이고 보편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친환경 현수막은 식물성 추출물 등으로 만든 친환경 원단에 친환경 수성잉크로 인쇄해 만들어진다. 아직 수요가 많지 않아 제작 업체가 원단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있고, 단가가 높다는 한계가 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최근 학령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쾌적한 산책환경 제공을 위해 산책로 입구에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학령산은 금촌 시내에 위치해 접근이 쉽고, 해발 95미터로 높지 않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총연장 길이 5.8km에 6개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금촌 시내와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산림공원이다. 이번에 설치한 흙먼지털이기는 이용객의 안전과 주변 소음피해 예방을 위해 낮은 압력으로 진드기 및 각종 이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송풍형 방식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학령산이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북한이탈주민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과의 연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중 의료급여 및 차상위, 중위소득 65% 이하 건강보험 가입자다. 지원방법은 파주병원에서 병원 내 주요 진료과목의 외래·입원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금을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또한, 치과 비급여 보철 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파주시에서 긴급 치과 치료비를 1인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파주시청 평화협력과로 방문해 소득증빙 서류 등을 제출해 ‘의료비 지원 대상자 등록’을 하면 된다. 서병권 평화협력과장은 “파주시는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관계 기관의 협업을 통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촘촘한 보호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탈북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비 지원, 북한이탈주민 초기정착 물품 구입지원,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파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명칭을 2022년부터 ‘파주시가족센터’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여성가족부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변경하게 됐다. 파주시가족센터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15년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주시의 지역적 특성(군접경지역 및 신도시 개발 등)을 고려한 실질적 지원과 서비스 연계, 수혜자 중심의 서비스 확대 및 접근성 제공(찾아가는 서비스)을 통해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2022년에는 ▲부부교육 ▲아버지 역할 지원 ▲노년기 역할 지원 ▲모두다 가족사랑 운동회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가족센터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화가 된 만큼 더 다양한 가족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가족센터(031-949-9164)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윤유묵)가 지난 19일 희망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 임원 및 단위봉사회 회원 등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적성면 어유지리에서 입고된 배추와 속으로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 윤유묵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장은 “주위의 많은 도움과 격려로 원만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파주시 지역사회의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민원봉사과장은 “항상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파주시를 위해 애써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파주시 또한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 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치 400여 박스는 각 읍·면·동 봉사회 결연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뱁새가 검산동 황금들녁 산책길 옆 돼지풀에 둥지를 틀었다. 네 개의 알 중 세 마리가 태어났다. 어미 뱁새는 막둥이 알을 아무리 품어보지만 깨어날 생각을 안 한다. 먼저 태어난 새끼가 쑥쑥 커 입을 벌린다. 금촌3동사무소에서 돼지풀 제거 작업을 나왔다. 예초기 소리가 돼지풀을 뒤흔들고 놀란 뱁새가 다급한 소리를 내며 가슴으로 둥지를 감싼다. 이때 산책로 풀을 뽑던 검산동 이영애 통장이 돼지풀 제거 작업을 중단시키고 울타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뱁새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창우 동장도 “이곳에 뱁새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어린 뱁새가 자라서 날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는 안내문을 울타리에 붙였다. 검산동 주민들의 관심 속에 뱁새 막내도 깨어났다. 뱁새 부부가 정신없이 먹이를 물어다 나르는 사이 새끼들의 몸집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갔다. 파주시장도 주민들의 따뜻한 정성에 촘촘한 일정을 조절해 뱁새 가족을 만나기로 했다. 그날이 8월 26일이다. 그러나 바로 그날 아침. 산책길 ‘암헌로’가 뱁새 울음소리에 시끄럽다.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 보니 둥지에 돼지풀을 휘감은 뱀이 머리를 박고 있다. 그렇게 뱁새 새끼는 눈도 뜨지 못한 채 뱀의 먹이
파주시는 운정가람상가번영회가 ‘파주페이 쓰고 파주페이 받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정가람상가번영회는 ‘2021년 파주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상인회 중 한 곳으로, 지역화폐 사용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주페이 영수증 이벤트 ▲리그램 이벤트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주페이 영수증 이벤트는 파주페이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응모 및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파주페이를 지급하는데, 지난 17일 150명을 추첨으로 뽑았고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리그램 이벤트’는 파주페이 이벤트 포스터를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업로드하면 휴대용 소독제를 경품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리뷰 이벤트는 9월 30일까지 파주페이 영수증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 SNS, 맘카페 등에 리뷰를 올린 고객 중 선정해 파주페이 10만원권을 지급한다. 참여 상가 등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운정가람상가번영회로 하면 된다. 신승화 일자리경제과장은 “파주페이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
파주읍누리보듬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성근, 이환락)는 지난 29일부터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금융기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6개소에 ‘희망빛 우체통’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누리보듬 3Go!’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이웃 발굴·지원을 위한 마을복지 특화사업 ‘누리보듬 3Go!’ 추진의 일환이다. 파주읍 마을복지계획 수립 컨설팅 기간 중 실시된 주민 욕구조사 및 복지의제 도출과정에서 복지그늘 해소를 위한 주민들의 주체적 노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천하고, 함께돕고, 희망찾고’라는 표어를 내걸고 추진하게 됐다. ‘희망빛 우체통’은 이를 위한 실천수단으로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의 사연을 주민 누구나 제보하게 해,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 주요거점 및 시설 등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지원 절차는 이웃의 사연을 ‘희망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누리보듬협의체 위원들이 정기적으로 엽서를 수거하고 파주읍 맞춤형복지팀에서 해당 가정을 방문해 상담진행과 함께 위기해소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설치에 함께한 파주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줄어들어 과거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손혁재, 이하 공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1 현장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서는 문화시설, 공영주차장,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환경순환센터, 관광사업 등 공사 소관 업무 및 운영 시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받는다. 공사 홈페이지(고객마당 혁신창안방)에서 접수 가능하며 공모 자격은 파주 시민과 파주 소재 직장인 및 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 중 내부 심사를 거쳐 최대 3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최우수 아이디어 제출자에게는 사장 표창과 함께 상금(온누리상품권 5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손혁재 사장은 “파주 시정과 밀접한 공사 사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민의 참여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사 사업 전반에 접목하여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www.pajuutc.or.kr)를 참고, 혁신기획팀(☎031-950-18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가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파주시의 ‘라스트 찬스’와 ‘말레이시아교’, ‘갈곡리 성당’ 등을 등록 예고했다. 경기도는 도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 등 심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쯤 경기도 등록문화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파주시 파평면 장파리의 옛 미군클럽 ‘라스트 찬스’를 등록 예고하면서 가수 조용필이 무명 시절 노래한 곳이라고 했다. 그 근거는 문화재 심사위원들이 현장조사를 나가 그 지역 주민들로부터 들은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는 이를 근거로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파주바른신문은 그동안 조용필이 노래를 한 곳은 ‘라스트 찬스’가 아니라 ‘DMZ 홀’이라고 해왔다. 그러나 여러 목적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과 일부 언론들은 조용필이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취재진은 지난 5월 31일 조용필 씨의 매니저 회사를 접촉해 사실관계를 파악했다. 회사 측은 “무명 시절 기지촌 생활에 대해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보이며, 경기도와 파주시 등이 본인에게 확인도 하지 않고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조용필 씨 측을 연결한 한 음악 담당 기자는 “어쩌면 감추
파주시가 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 중 여성친화형 지역공동체 돌봄 사업으로 1건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 중 성평등 사업 2건과 여성친화형 지역공동체 돌봄 사업 2건을 선정한 바 있다. 최초 모집 시 여성친화형 돌봄 사업 3개소를 모집하기로 계획했던 만큼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추가 모집에는 총 3건의 사업이 신청됐으며 이들 중 심사를 통해 1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는 운정지역에 소재한 ‘와글와글사랑방’으로 단체의 회원 대부분이 전래놀이 강사 등 다양한 경력 보유자다. 이런 인적 자본을 바탕으로 전래놀이 및 간식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1기 20명씩 총 4기수, 80명의 아동을 사업대상으로 모집해 5월 말부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전문성을 갖춘 단체가 선정돼 기쁘다”라며 “특히 전래놀이는 아동들에게 새롭고 신기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가 관내 농협과 ‘고품질 밭작물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협력사업으로 칼슘유황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735개 농가가 칼슘유황비료 2만9천포를 신청했으며 시는 이번 달까지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칼슘유황비료는 작물의 뿌리 활착력을 향상하고, 내병성을 강화시켜 병충해 예방은 물론 미생물 활성화로 연작장해의 피해를 예방하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밭작물 및 과수농가에 필수적인 영농자재로 자리 잡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해 칼슘유황비료 7,000톤을 공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는 시비 50%, 농협10~30%의 보조를 받아 저렴한 가격에 칼슘유황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주시의 한 감자재배농가는 “칼슘유황비료의 사용은 감자의 더뎅이병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수확량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맛도 좋아지게 한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