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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환경 생태도시 준비하는 파주시, ‘친수공간추진TF팀’가동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공릉천이 갖는 생태적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 주민들이 친수환경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자 지난 9일 ‘친수공간추진TF팀’을 신설했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에는 수변공간, 자전거길, 산책로 등이 잘 갖춰져 있어 그동안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보다 특색 있는 공간으로 시설물을 보완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파주시의 랜드마크 친수공간으로 보완해 주기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전담조직을 신설하게 됐다.

우선 올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운정호수공원, 소리천, 공릉천이라는 우수한 수변 환경 자원에 지역 주민이 즐기고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할 방침이다.


 밑그림을 그려가는 과정에는 하천, 도시계획, 조경,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의 전문가적 의견을 반영함은 물론이고 시의원, 지역 주민대표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수시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관 주도의 행정에서 탈피, 계획 단계부터 시민이 참여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정호수, 소리천, 공릉천으로 이어지는 수변공간에 시설물 개선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넘쳐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며 “친수공간추진TF팀은 파주 시민의 여가와 휴식을 광범위하게 책임질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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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