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앞두고 적 포격도발 대피훈련... “딱 5분 만에 끝”

  • 등록 2018.04.17 08: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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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남북정상회담을 약 열흘 앞둔 16일 임진강을 사이로 남북이 마주하고 있는 탄현면 대동리 등의 주민을 상대로 적 포격도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2시 탄현면 대동리. 팔에 노란 완장을 찬 파주시 공무원이 대동리 경로당에서 할머니 8명을 대피소로 안내했다. 그리고 5분 만에 대피훈련이 끝난 할머니들은 다시 경로당으로 돌아갔다.

 

 이날 대피훈련은 대동리 354, 금산리 218, 오금2239명 등 총 81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나 35명만이 참여했다.

 

 대피소 수용인원은 대동리 153, 금산리 92, 오금292명 등 총 337명이다.

이용남 기자 hjpho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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