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최종환)는 지난 11월 30일 파주시 민·관 청소년안전망 유관기관 종사자 7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현장 교육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40명이 참여했고, 그 외 대상자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청소년 관련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요셉 양떼커뮤니티 대표는 ‘위기 청소년의 이해와 대응방안’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위기의 가정 밖 청소년들도 사회가 보듬어주면 얼마든지 건전한 청소년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내용을 실제 사례를 통해 공유했다. 최인영 강사는 API 이미지테라피 강의를 진행, 이미지 변화를 통한 생활상 변화를 다뤘으며 힐링 체험을 통한 소진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영준 복지정책국장은 “최근 코로나19 등 청소년 위기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청소년안전망사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관 유관기관 종사자분들의 연계 협력과 지원을 통해 많은 위기 청소년들이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여성가족부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시범 지자체로 선정돼 보육청소년과 내 청소년안전망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위기 청소년 경제·의료 지원 등 주기적 모니터링 등을 통해 총 975건의 서비스를 연계했고 지자체 위기 청소년 지원 사업에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