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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농장 천년초 열매 첫 수확 소득화 추진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민통선 지역인 장단면 거곡리 평화농장에서 재배되는 기능성 천년초 열매를 첫 수확하는 등 농업인소득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평화농장 내 약 1.6ha 면적에 천년초를 심었고, 지난 1112350kg의 열매를 첫 수확했다.

 

 세척과 가시제거, 건조, 분말 단계를 거쳐 기능성 식품으로 소득증대 발판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파주장단콩웰빙마루와 연계, 허준 한방 약선음식인 기능성 천년초 두부와 기능성 장류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의 약용작물 소득화를 위해 식품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에 산학연 공동연구로 현장 기술 수요조사를 제출했다.

 

 동의보감에 태삼(太蔘)으로 기록돼 있는 천년초는 영하 30도 이하의 혹한에서도 월동하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페놀성 물질과 플라보노이드, 폴리텍시, 마그네슘을 비롯한 무기질 등 기능물질이 많아 위장질환을 비롯해 관절염, 항염, 항암, 시력보호, 간기능개선, 미백효과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병해충 피해가 적고 5년 이상 장기간 토양 경운 등의 농작업이 필요 없어 탄소중립 실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허준의 고향 파주시는 다양한 약용작물을 소득화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천년초를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가공수요업체를 다변화해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으로 계약 재배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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