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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군사지역 ‘섬벌판’ 첫 벼베기… 코로나19 철통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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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통제구역 탄현 오금리 ‘섬벌판’에서 올해 첫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10일 오전 자유로 아래 토끼굴이라고 불리는 통로를 지나면 바로 군 검문소가 나온다. 군 관계자가 미리 출입신청(예통)을 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한다.



 임진강 건너 북쪽 땅이 바로 코앞에 있다. 아직 여름 티를 다 벗지 못한 ‘섬벌판’에는 풍년 물결이 출렁인다. 하나둘 모인 농민들이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눈만 뜨면 만나는 농민들을 일일이 검문하느냐. 이제는 토끼굴에 설치된 철문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간을 정해 열어놓으면 농민들이 알아서 출입하면 된다.”라며 군부대의 출입 통제를 성토한다.



 ‘섬벌판’ 논둑길에 기둥식 체온계가 서 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 탄현이 지역구인 손배찬, 최창호, 박수연 의원과 비례대표 박은주, 이효숙 의원 등 내빈들이 체온 측정을 하고 연락처를 남겼다.



 마스크와 밀짚모자를 쓰고 벼 베기에 나선 농민들의 구릿빛 얼굴에서 첫 수확의 기쁨보다 코로나19가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엿보인다. 내년 봄 모내기 때는 마스크 없는 탄현 ‘섬벌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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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피해자가 엄벌 탄원… 죄질 나빠 징역 2년 선고” 파주시청 육상부 김 아무개 전 코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에 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죄질도 나빠 원심 형량이 무겁지 않다며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서울고등법원 제8형사부(부장판사 배형원)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피고인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한 준강간미수 사건에 대해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이 지난해 10월 13일 판결한 징역 2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의 5년간 취업제한, 신상공개 등이 그대로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날 “자신이 관리하는 선수를 강간하려고 한 행위는 죄질이 좋지 않은 데다 피해자가 엄벌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처벌을 원하고 있고,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가 상당한 성적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느낀 것으로 보여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겁다고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김 아무개 전 코치는 지난해 10월 고양지원에서 법정구속된 뒤 감형 선처를 호소하는 반성문을 항소심 재판부에 18차례 제출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반성문을 감형의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