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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보건소,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받으세요

파주시보건소는 12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HIV/AIDS 예방 및 무료·익명검진을 당부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인체의 면역세포를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에이즈HIV에 감염된 후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상황을 말한다.

 

 HIV감염 선별검사는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익명검사가 가능하며 감염 의심되는 일이 있었다면 그 후 12주 지나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HIV에 노출된 후 뚜렷한 초기 감염증상이 없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서 확인해야한다.

 

 이승욱 파주시 보건행정과장은 “HIV감염은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할 경우 감염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는 물론 타인에 대한 감염 전파를 줄일 수 있으므로 자발적인 조기검진이 중요하다라며 활발한 검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HIV/AIDS에 대해 바로알기를 통해 사회적인 편견 해소가 선행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상담문의는 파주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1-940-5603) 또는 에이즈상담센터(1599-81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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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사진가·최창호 의원 ‘해외입양 70년 컨퍼런스’ 초청 방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인 입양과 그 세계적 유산 70년’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용남 사진가는 이 컨퍼런스에서 파주의 미군 기지촌 형성과 성산업에 의한 성병 감염 책임을 두고 닉슨과 카터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등 기지촌문제가 양국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여성의 인권침해를 강연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 용주골의 군사문화와 지역주민의 트라우마, 현재 김경일 시장이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형성의 정부 책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1960년대 파주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전세계로 입양된 ‘아메라시안’과 일반 입양인이 해마다 파주를 찾아오고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창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해외입양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와 입양인들로부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인 입양 70년 컨퍼런스’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의 명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