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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기념행사 개최

파주시는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2725회 파주시 농업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파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기화) 주관으로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농업인의 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시상식 위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고생한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파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고품질 쌀 부문 박형연 등 5명이 파주시 농어민대상을 수상했고 문산읍 정웅 등 23명이 우수농업인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정기화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내년에는 위기를 잘 이겨내, 파주시의 농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농업기술센터 조직개편 등을 통해 원활한 농업지원의 기틀을 다지는 등 파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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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