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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4회 파주시 독서마라톤 대회 성료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에 시작한 제14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파주시 지역 내 초··고등학교, 공사립 도서관, 군부대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독서량을 마라톤에 비유한 파주시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연기 등으로 물리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청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고,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총 82개소 23천명이 신청해, 71개소 5천여 명이 완주했다.

 

 모든 완주자에게는 인증서와 배지, 지역 문화시설 이용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기록장은 오는 121일부터 말일까지 중앙도서관 1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는 팬데믹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해 안전한 환경에서 독서활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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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일수록 윗사람에게는 굴종적이고 아부가 심하다. 반면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운 사람일수록 위로부터의 부당한 지시와 강요에 저항적이다.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 역량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즉 아랫사람에게 권위적이고 가혹한 사람들은 대체로 무능하다. 문제의 맥을 짚고 아랫사람들이 일할 만한 조건을 만들 능력이 없으니, 한낱 지위로 사람을 다스리려 든다. 그것 말고는 자신의 존재를 확인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역량을 보일 수 없으니 윗사람에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아부뿐이다. 반면 일의 규모와 맥락, 아랫사람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무리할 일이 없으니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자애로울 수밖에 없다. 즉 자신이 해야 할 일과 도와줄 사람이 해야 할 일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기에, 무리한 지시나 강제가 필요 없다. 이것이 능력이요, 역량이다. 사회가 바로 서기 위해서는 '역량에 맞게 사람을 배치해야’ 한다. 파주바른신문은 최근 공직사회 안팎으로 회자되고 있는 ‘나랑 같이 일할 수 있겠어요?’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한국공론포럼 박태순 상임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옮겨왔다. 박 대표는 지난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