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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 개관


파주시에 최초로 청소년이용권장시설인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청소년 휴카페)가 설립돼 오는 27일 운영을 시작한다.


 파주읍 용주골 창조밸리 내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조성했다. 학업과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로 생활불균형을 해소 할 휴식 공간과 다양한 놀이거리와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휴-카페는 청소년들 누구나 휴식을 즐기는 자율적 공간과 북카페, 미디어 체험, 보드게임 등 놀이와 여가 공간,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인 동아리 모임 등을 통한 공동체 활동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현재 경기도 내 청소년 휴-카페는 29개 시군에 3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파주시에는 이번에 최초로 설립됐으며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이용시설이 부족한 지역들에 추가로 청소년 휴-카페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 청소년자유공간 쉼표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청소년시설이 없는 소외지역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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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남 사진가·최창호 의원 ‘해외입양 70년 컨퍼런스’ 초청 방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와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열리는 ‘한국인 입양과 그 세계적 유산 70년’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오는 12일 출국한다. 이용남 사진가는 이 컨퍼런스에서 파주의 미군 기지촌 형성과 성산업에 의한 성병 감염 책임을 두고 닉슨과 카터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언급하는 등 기지촌문제가 양국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이 과정에서 일어난 한국여성의 인권침해를 강연한다. 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미군 기지촌 용주골의 군사문화와 지역주민의 트라우마, 현재 김경일 시장이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형성의 정부 책임을 지적할 예정이다. 최창호 의원은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1960년대 파주 미군 기지촌에서 미군과 한국여성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 등 전세계로 입양된 ‘아메라시안’과 일반 입양인이 해마다 파주를 찾아오고 있는데,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최창호 의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이는 해외입양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전문가와 입양인들로부터 조례 제정에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인 입양 70년 컨퍼런스’는 미국 중서부와 동부의 명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