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이 23일 민통선 안 ‘오금평야’를 찾았다. 탄현면 자유로와 임진강 철책 사이에 있는 영농지역에 가기 위해서는 자유로 밑에 있는 군부대 초소의 검문을 받아야 하는데, 농민들은 이곳을 ‘토끼굴’이라고 부른다.
민통선 안 ‘오금평야’에서는 탄현면 성동리, 대동리, 만우리, 오금리, 문지리, 낙하리 등 6개 지역 주민들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군부대의 출입 통제와 제한으로 영농활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농어민의 민통선 출입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해 관할 부대와 적극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평화수도 파주’의 핵심적 과제를 자유로운 농업정책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