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5일 낮 12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사실과 진실의 편지'라고 명명한 대북전단을 파주지역 시민단체와 주민, 경찰 앞에서 살포하려다가 실패했다.
박상학 대표는 경찰과 시민단체를 향해 “이럴 줄 알고 김포에서 어젯밤 15만 장의 대북전단을 뿌렸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박상학 대표는 왜 경찰, 시민단체, 언론 앞에서 대북전단을 날리려 했을까? 북한에 사실과 진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 조용히 아무도 없는 곳에서 보내면 될 텐데 왜 언론 앞에 다시 나타난 것일까?
사진(위)은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대북전단 살포를 가로막는 경찰과 시민단체를 비판하고 있는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대북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이 ‘전단장사꾼’ 박상학은 물러가라는 손팻말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