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5.1℃
  • 흐림강릉 4.7℃
  • 구름많음서울 5.6℃
  • 흐림대전 6.2℃
  • 대구 7.0℃
  • 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6.8℃
  • 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4.4℃
  • 흐림제주 7.0℃
  • 맑음강화 5.8℃
  • 흐림보은 4.1℃
  • 흐림금산 4.6℃
  • 흐림강진군 ℃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파주시, 제2기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참여자 선정

파주시는 올해 제2기 파주시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에 8개의 신규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동아리 중 우수활동 동아리 3개를 포함, 11개의 동아리가 올 한 해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청년동아리 사업은 청년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지역연계 활동을 통해 청년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으로, 올해는 24개 동아리, 211명이 신청했으며, 그중 8개 동아리, 51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의류폐기물 등을 활용한 새활용 제품 브랜드화를 할 파랑새기부걷기, 맨발걷기 등 다양한 걷기활동과 코스개발을 목표로 한 동네한바퀴 인(in) 파주파주에 당일치기 가능한 명소의 홍보영상을 제작할 파파고파주시 배경의 단편영화를 제작할 파멜만스작은 그림 전시회를 개최할 출발! 그림팀파주시민 축구단 응원동아리 술이홀 서포터즈보드게임을 통해 청년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보드게임 교육컨텐츠 개발연구회파주 내 소상공인 홍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할 태어난 김에 파주살이.

 

 파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동아리가 많아 기대가 크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장파리 이야기에 유명인과 술집이 그렇게 중요한가? 1960년대 파평면 장파리 현대사를 얘기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이다. 조용필이 고등학교 때 장파리로 가출해 미군 클럽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했다는 것이다. 그 클럽은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에 나오는 ‘라스트 찬스’이다. ‘라스트 찬스’ 이름의 진실은 지난 호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한다. 파주바른신문은 2021년 5월 한겨레신문과 함께 조용필 씨가 파평면 장파리 미군 클럽에서 노래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 조용필 씨 매니저를 접촉했다. 그런데 매니저는 공식적으로 얘기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한겨레도 흑역사로 치부될 수 있는 과거를 뚜렷한 사실관계 없이 지역이나 특정 목적 홍보에 이용하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얘기는 조용필 씨와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이 술자리 정도에서나 나눌 얘기라고 덧붙였다. 파주시가 발간한 ‘장파리 마을이야기’는 가수 조용필 씨가 ‘라스트 찬스’에서 노래를 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마을이야기에 왜 술집과 유명인들을 앞세우는지 알 수 없다. 조용필 씨가 장파리에서 노래를 했든 안 했든 그것이 왜 마을이야기의 중심에 있어야 하는 걸까? 한국전쟁 이후 미군의 본격적인